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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미안해 2020년 9월5일 -73개월 17일 티비에 임신한 여자가 나와 입덧을 한다. 세연:엄마도 저랬어요? 나:엄마도 임신했을때 속이안좋아서 변기 껴안고있었지. 세연:엄마 미안해요~ 진짜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저런 말을 해주니 엄마 울컥~ 고마워~그리고 사랑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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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여름 코로나 2020년8월22일 코로나가 다시 시작되었다. 회사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하고... 무섭다. 목까지 온느낌? 조심조심하는 수밖에 이와중 꼬맹이 봐줄 사람이 없어 유치원에 보내는 것도 심난하다. 그래도 지금 사태 직전 즐거운 여름방학을 엄마와 보낼수 있었으니~ 만족한다. (야외로만,가족들끼리만, 마스크끼고 철저하게) 용인 카라반베이, 외갓집, 가평정화여각~ 즐거운 시간들.. 이시간을 기억하며 코로나가 진정되길 기다려보자구~ 우리꼬맹이 아빠가 못알아보는거 아니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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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일곱살.. 이마저도 다지나가리라~ 코로나19때문에 두달 이상을 집콕하더니.. 세연이 생활은 엉망이되었다. 규칙적으로 무언가를 할 의지가 아예 없어졌다고나 할까? 못된말과 짜증이 넘쳐나고, 코로나 19와 미운7세가 겹치니 시너지가 극에 달해 엄마의 스트레스도 함께 극에 달했지... 김세연 이대로 좋은가? 엄마는 걱정도 되고 힘도들고.. 5월 한달은 엄마에게 야단맞고 울고 불고 얼씨고 절씨고 (세연이 표현)를 반복... 6월 중순에는 유치원가까이 이사도 가고, 또 6월부터 아침등원은 엄마와 함께 해야하니, 돌봄쌤과 엄마의 걱정은 커져만 갔다... (등원 엄마, 하원 돌봄쌤) 막상 6월이되서 엄마와 함께 등원을 시작하니... 왜갑자기 언니가 된거지??? 아침에 즐겁게 준비하고 밥도 먹고...엄마랑 쫑알대며 유치원까지 걸어간다~ 잠에서 깨서 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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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심부름 2020년5월4일 무슨 바람이 분거야?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너무 많이봤니? 혼자 심부름을 하겠다는 우리딸~ 집 앞 편의점에서 아무거나 사오겠단다..ㅋ 버터땅콩오징어를 사오라하고 카드를 주머니에 챙겨주고 공동현관 비밀번호가 적힌 메모를 챙겨 길을 나선다~ 몰래 현관문앞을 보니 신나서 할수있어!!화이팅을 혼자 외치고있다 ㅋㅋ 귀요미~ 그리고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길래 엄마는 재빨리 따라나섰다~ 뛰쫓아 상가 뒷문쪽 볼록거울로 가게 안을 보니.세연이가 없다. 어느새 공동현관~ 몰래 위쪽에서 지켜봤더니 몇번의 시도 끝에 문을 연다~ 오마이갓~ 엄마는 뛰어가 안아주었다~어느새 많이컸다~ 본인도 뿌듯한지 오후내내 즐거워한다~ㅋㅋ 사랑해~♥♥강아지야~♥♥ 아직 어린이날도 안지났는데 벌써 어버이날 선물까지 받은 행복한 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