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용서는 한번만 하면된단다~

"파도가 지나간 자리"
오늘 간만에 엄마는 휴가였어~
평소라면 상상할수도 없는 영화보기! 엄마는 세연이를 낳고 문화생활은 포기한지 오래~

어떤영화면 어때? ㅋ 간만의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 대략적인 줄거리를 보고 선택!

나이가 드니 왜이리 눈물이 많아지는지..
또 등장하는 꼬맹이가 딱 세연이또래라 극 공감이 같던것 같아~ 감정이입하면서~

엄마 마음 속에는 요즘 증오와 미움이 가득 차있단다..회사일때문에..

아기를 잃어버렸던 엄마가 자신의 아이를 사랑으로 길러준 부부를 용서하게되지..

아기를 잃어버린 엄마는 독일인이었던 자신의 신랑이 전쟁후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온갖 눈총을 받으며 살았지만, 너무나 밝고 긍정적이었던것을 떠올렸어~
그 비결을 물으니 독일인 신랑왈
"용서는 한번만 하면되잖아~누군가를 증오 하게되면 온종일 생각하고 미워하게되잖아.."

갑자기 엄마는 눈물이났어..요즘 엄마 마음인것같아서~
아가야~용서는 한번만 하면 되는거래(엄마도 어렵지만)..
우리 용서하면서 살자~미워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