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23
오전에는 Causeway Bay의 백화점들을 쇼핑했다... 백화점세일기간도..홍콩의 쇼핑축제기간도 아니여서, 싼품목이 전혀없었다. 면세점에서 사지못한 SK-2화장품하나는 싼가격에 구입한(10%의 DC) 것과 지금은 입지도 못할 여름 티셔트 몇개를 샀다.ㅠㅠ 내년을 위해..ㅋㅋ
능핑360을 타기위해 Tung Chung라인을 타고, 종점에서 내렸다.. 비가 많이오고 바람이 불면 운행이 자주 중단된다는 얘기를 듣고, 전화번호까지 적어갔으나... 방심한것 잘못이었다..ㅠㅠ 비가 약간 오긴했지만, 캐이블카가 중단 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운행이 중단되었다는 것이다. 기약없는 중단.. 사고가 나서 언제 다시 운행할 지 모른다는 말도 있었다.
작년에 이 곳을 방문했을 때, 캐이블카를 탄 것이 기억에 많이 남아서, 아빠를 모시고 온 것이었다..
할 수 없이 50HKD를 내고, 왕복 버스티켓을 끊었다.


꼭대기에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불상이 떡하니 앉아서 우릴 내려보고 있었다...ㅋㅋ 나와 엄마는 아래에서 기다리고, 아빠와 오빠만 올라갔다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