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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엄마가되다/♡ 육아일기

60개월 만5세

2019년7월19일 60개월

수족구니 아니니~ 이래저래 엄마를 맘졸이게하고 수족구라면 세연이도 어린이집에 결석해야한다고 눈물바람을 하더니..

증상이 미미해  수족구라고 확진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고 어린이집 고고~

어제밤
"왜 나에게 이렇게 나쁜일이 일어나는거야? 내가 얼마기다렸는데"
"주인공 없는 생일파티가 어딨어?..내일은 내가 주인공인데.."라고 말하며 통곡 ㅋㅋ

엄마는 웃음이 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해서 잠을 설쳤는데 아니라니 정말 다행이고 다행이다.

이쁘게 드레스를 입고(엄마가 홍콩 출장 후 디즈니몰에서 구매)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엄마유전자는 아닌듯 ㅋㅋ

어린이집 선생님께 들어보니 만나는 사람마다 "저오늘 생일이예요"를 연발했다는.. 그리고 아빠가 일본에서 오시면 두번째 생일파티를 열꺼니까 친구들에게 부모님 허락을 받고 오라고했다나? ㅋㅋ 깜찍한녀석

수족구가 아니어서 즐겁고
세연이가 벌써 5세가 되어 즐겁고
아빠가 와서 즐겁고
 
오늘은 우리가족에게 즐거운 하루였네~

작년생일만해도 제작년과 구별할수도 없을 정도로 아기아기하던 니가 이제 진정 어린이의 대열에 합류한듯하다~

아기아기한 세연이도 어린이가 된 세연이도 엄마는 변함없이 사랑해~♥

엄마딸로 와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