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열정사이
2019. 9. 24. 08:52
2019년9월19일
머리말리는 것을 심하게 싫어하는 세연이에게 돌봄쌤이 말씀하셨다.
머리를 짧게 자르면 드라이가 훨씬 수월해진다고...
김세..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머리를 자르겠단다..
결심한 김에 잘라준다고 선생님께서 하원길에 미용실 고고
나중에 들은 말인데..가끔은 왜그리 노인네처럼 말하는거니?
도착하자마자 머리를 감겨주는데...
김세 왈 (오빠에게 바로 말하지 못하고)
"왜이렇게 물이 차갑지? 이상하네 물이 너무 차갑네~" ㅋㅋㅋㅋ
머리감겨주는 오빠가 세연이 노인네 같은 말투에 빵터졌단다...
머리를 자르고 보니, 꽤 귀엽다.
본인도 마음에 드나보다. 세연이 첫단발!!은 성공인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