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엄마가되다/♡ 육아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로나19가 바꿔버린 우리의 일상 코로나 19...시작할때만해도 이렇게 끝이 안날지는 몰랐다. 세연이 일상도 많이 바뀌었다. 엄마는 처음 재택근무를 시작하다가.. 한계를 느끼고 외할머니에게 SOS! 엄마접근 금지를 외쳤지만 쉽지않고, 엉망진창 집을 보고만 있는 것도 힘들고.. 엄마가 옆에 앉아있는데 .. 왜 접근금지 해야하는지 제대로 알리가없는 너는 몸부림이 극에 달하고 ㅋㅋ 자고 놀고 먹고 숙제하고 아이패드보고 산에가고.. 물놀이하고 (목욕) 할머니랑 드라마보고 ㅋㅋ 책읽고 아니, 어린애가 드라마는 왜이렇게 좋아하는거니? 거기다가 드라마 보면서 왜이렇게 평을 해대는거니? ㅋㅋ "쯔쯧 좋아해서 결혼했으면 싸우지 말아야지" 어쩌고 저쩌고~~~ㅋㅋ 설마.. 백수 생활이 너무나 좋고 적성에 맞아 나중에 유치원 안간다고 하는건 아니겠지? ㄷㄷㄷ.. 더보기 맛을 피드백하다 2020년3월18일 어릴적에는 뭘해줘도 맛있다며 엄지척을 날리던 김세가.. 맛에 대한 피드백을 시작한건가? 세연이가 좋아하기도하고 간단하기도해서 자주하는 주먹밥~ 딱딱한밥이 섞여있어도 곧잘먹더니 "밥이 딱딱해요" "(구역질하는 흉내를 내며) 너무싱거워요" 아놔~ 그다음날 소풍을 가려고 도시락을 싸고있는 엄마 옆에와서 말한다. "뭐 간장 소스같은거 없어요? 그것좀 넣고 주먹밥만들어주세요~" 아놔~ 어제 자기가 너무 싱거워서 이렇게(구역질하는 흉내를 내며) 했다며~ 아놔~ 봄이다. 주먹밥이 싱거워도 봄은 온다. 더보기 김세어록 2020년2월12일, 66개월24일 1.에피소드 하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국 아니 세계가 난리인 지금.. 엄마는 주말 내내 방콕을 준비! 편의점에서 금요일 저녁을 즐기기위해 엄마를 위한 맥주, 세연이를 위한 간식을 사서 돌아왔지. 이틀후 쓰레기버리러 갔다가 세연이와 편의점에 다시방문~ 결재를 하려니 휴대폰케이스에 꽂아놓은 카드가 없네~어맛! 근데 왜 거기 계산대에 내카드가 놓여있니? 여자분 놓고가심이라는 말이 써있는 영수증과 함께ㅋㅋ 민망함이 밀려와 "세연아 엄마 카드 잃어버린지도 몰랐다~" 세연 : (곱상한 알바 총각에게) "우리엄마 잘부탁드려요~" 엄마, 알바오빠 빵터지심~ 엄마가 자꾸 깜빡거리고 모자라보였니? 어디라도 가리지 않고 부탁해야겠던거니?ㅋㅋㅋㅋㅋ 마치 치매걸린 노모 부탁하듯이.. 2. 에.. 더보기 세연이 어록 2020년2월4일 (휴대폰을보며 휴식을 하고 있는 엄마에게) 엄마 그렇게 휴대폰만 보고있다가는 머리가 멍해져서 멍OO된다! 장OO이 아니라!! ㅋㅋ 2020년2월6일 어린이집에서 돌잡이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길래 돌잔치 사진을 꺼내어 돌잡이 얘기를 나눠보았다. 세연이는 반짓고리를 잡았고, 이건 손재주와 팔방미인이 되는거래~ 세연 : "지금이라면 청진기를 잡을텐데 아쉽다" 이야기 끝에 첫단어 라는 말이나왔는데~ (세연이 첫단어는 아빠) 세연 : "지금이라면 엄마라고 할텐데.." 6세 인생에 후회가 많구나~ 앞으로도 후회할 일은 많겠지만~ 후회없이 살아보자꾸나~♥ 더보기 이전 1 2 3 4 5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