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엄마가되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복덩이 배꼽떨어진날 7월27일-9일 복덩이 배꼽떨어진날.. 조리원에서 알아서 관리해주니 특별히 신경쓸 일은 없다. 피가 나오는 동안에는 소독을 해줘야 한다고 한다. 배꼽떨어진거 잘 간직했다 나중에 복덩이에게 줘야하나?ㅋㅋ 며칠전 황달기가 있었지만, 스르르 없어졌다. 의사선생님은 가슴밑으로만 내려오지 않으면 괜찮다고 하셨는데.. 울애기는 얼굴에서 사라진듯하다. 복덩이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딸꾹질을 잘하더니 지금도 역시..ㅋㅋ 딸꾹질한다고 신생아실 간호사 선생님이 모자를 씌워줬다. 아기들 딸꾹질은 그냥두면 저절로 멈춰지지만 심하면 젖을 물리거나, 모자를 씌워 머리를 따뜻하게 해주면 된다고 한다. 울 애기는 젖을 물리는게 직방인것 같긴하다. 더보기 보습은 꼼꼼하게 아기몸에 태지는 당연한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조리원에 검진나오는 소아과선생님은 보습을 많이해줘야 한다고 하셨다. 아토피도 예방하려면 특히 좋은 보습제를 써야한다고 하시는데... 기존에 샀던 아기로션을 보시고 거의 보습기능이 없다고하시며 ...피지오겔 병원용을 권유하신다. 처음엔 왠지 장사속같이 느껴져 안사려고했는데... 엄마의 마음은 그게 아닌가보다. 좋은 로션 발라주고 빨리 보드란 피부로 만들어 주고싶은맘.. 신랑이랑 얘기해서 일단 구입결정. 하루에 5번씩 보습을 해주라는 말씀을 최대한 충실하게 따라 보기로 했다. 7월25일-7일, 열심히 보습중인 아빠 아빠 보습 받고 물광 피부된 우리 복덩이 더보기 2주간의 조리원 생활 첫출산.. 남들이 하는건 그냥 다 해야할 것 같은 생각. 일찌감치 조리원을 예약하고, 출산 후 2주간의 조리원 생활을 시작했다.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조리원은 절대 안들어갈 것 같다. 그돈으로 산후조리사아주머니를 더~오래 쓸것이다. 뭐지? 이사육당하는 기분은? 밥먹고 간식먹고 수유하고 밥먹고 수유하고 간식먹고... 쉬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애를 계속보는 것도 아니지만... 아무 생각없이 조리만하러 갔다면 그건 오산이다. 나는 모유량이 많지않아 혼합수유를 했다. 일단 좋다니 먹여보는데.. 모유가 안나오는 것 따위로 스트레스받지 말라는 친구들 말을 새겨들어.. 하는데까지 해보자는 생각이었다. 조리원 일주일까지만해도 우리 복덩이는 순둥이었다. 먹고 자는 순둥이... 그러나 조리원 나오기 3~4일 전부.. 더보기 2014년7월19일..엄마가되다. 2014년 7월19일. 나는 한여자아기의 엄마가 되었다. 청담동 모산부인과에서 7월18일 새벽6시,유도분만을 위해 입원하고. 정확하게 18시간 13분만에 아이를 맞이할 수 있었다. 너무 힘든 진통과 출산과정을 겪어 처음에는 출산의 기쁨보다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충격이 더 컸던 것같다. 그리고 자연분만은 미친짓이라는 말을 아이를 낳지않은 사람들에게 외쳐댔다.ㅋㅋ 나와 같은 사람이 자연분만을 하는게 답이었을까?하는 생각도 지금은 해본다. 자연스러운 분만과정이 아닌 모든게 인위적이었다는 생각이든다. 유도분만 그리고 자궁이 열리는 과정, 아기가 나오기까지... 의사선생님은 내 골반이 밑으로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라 진통도 길어질것이고, 쉽지않을 것이라는 말을 미리 했었다. 자연분만을 하면 출산 시 아기가 좋은균을 먼..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다음